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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쪽지 캡슐 작성일2002-04-29 조회수1,757 추천수7 반대(0) 신고

"나"라는 존재를 "하느님 닮은 부분"과 "하느님 닮지 않은 부분"으로 나눈다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 하라는 계명은

네 자신부터 사랑 하라는 말로 얘기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느님 닮은 부분"을 사랑해야한다.

왜냐하면,

"하느님 닮은 부분"은 내가 사랑하기 이전에 나를 사랑하고 있기에 내가 올바른 사랑에 눈만 뜨면 불을 튀길 것이고,

그 강력한 에너지로 "하느님 닮지않은 부분"을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하느님 닮지 않은 부분"은 호락호락 하지가 않다.

자꾸만 나를 왜곡된 사랑으로 이끌고 심지어는 주객이 전도 되어 나의 모든것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하느님 닮은 부분에 대한 굳건한 기초없이는 매우 위험하다. 쫒겨나간 마귀가 일곱마귀를 데리고 들어 오듯이....

 

이와같이 나를 사랑하는데도 하느님사랑이 우선이 되어야하는데 이웃사랑이야 오죽 하겠는가?

하느님 사랑이 우선이 안되서 문제가 되었던것은 구약 뿐 만아니라 우리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삼위일체신 아버지 모든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적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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