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주형 대령을 위한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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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풀잎 | 작성일2002-05-02 | 조회수1,599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살살이= 몸생각만 하는 삶, 얼살이=얼과 넉 그리구 몸도 느끼며 사는 삶.
나와 내 가족 내 살붙이만 잘 먹고 잘 쓰고 잘 살아나며 평생 살피듬 좋은 것이 "살살
이"라면, "얼살이"는 음식과 권위와 물질적 즐거움 보다는 "모두가 잘 사는 길"을 위해
참나=영원한 삶을 찾는 것이라구 말하고 싶습니다.
살살이가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술먹은 사람이나 약한 부녀자를 몽둥이로 치고 일
곱명이나 죽였다는 속칭 "퍽치기=아리랑치기"일당 3명과 가짜택시로 "쪽지빚 800만원
"을 갚기 위해 20대 여성 다섯을 살해하고 싣고 다녔다니 얼마나 놀라운 현실이고 끔
직한 일입니까? 아무래두 이들은 "미친살살이" 얼빠진 살살이들 아닐까?
신문에 따르면 일하는 사람=경제활동인구 1인당 "빚쪽지 넉장씩"이구 4월말 현재 110
만여명이 연체, 지난해 보다 약 1할이 "쪽지빚쟁이"로 신용불량 대상이라구 그럽니다.
뒤늦게 금융감독원과 정부가 불끄기에 나선다구 호들갑을 떠는데 잘 될것 같지않습니
다. 왜냐하면 대통령 아들, 최규선, 권노갑, 최총경 등은 덜 미친 살살이든가요?
신용카드란 말은 잘못 지은 말입니다. 우리말로 "빚쪽지 이자쪽지 노예쪽지"가 맞는
말이구 높은 이자로 "사람잡는 못된 돈놀이쪽지"가 알맞는 말이며 세계를 수렁에 빠트
리는 양키녀석들이 만들어낸 "무서운 장삿속 음모"가 숨겨진 고약한 제도임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지만 속수무책 돈놀이꾼 편을 들고 있는 판국이 된 셈입니다.
나라도 빚쟁이 절반이 넘는 국민두 빚쟁이, 지도층도 살살이 철없는 젊은이도 살살이
로 어렵게 버둥거리며 살고있는 것이 우리네 현실인가 봅니다.이런 때일수록 악법과
나쁜제도 고약한 규제 따위는 국민을 위해서 풀거나 철폐하구 "서민과 노동자의 눈물
을 닦어주어야"하는데 윗물이 썩었으니 아랫물이 맑기를 바랄수 있는감?
노벨상을 받은 김대중님은 임기중에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없애고 국민이 빚쟁이에
서 벗어나는 서민보호정책도 얼른 처리하구 국회서 잠자고 있는 각종법안들을 처리하
도록 힘써야 합니다.그리고 조주형대령을 석방하고 "사람잡는 전투기구입=F-x사업"
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함으로 무효!"를 선언함으로 기쁨과 희망을 주셔야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은 그분의 소원이 "첫째도 둘째두 셋째도 조선의 자주
독립"이었기 때문이구 끝내 흐트러짐 없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른은 결코 "미국제 고물전투기"를 허락하지 않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대통령의
지혜와 용기가 담긴 결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와 뜻있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십
시오! 그러므로 "살살이의 삶이 얼살이의 삶을 앞서지 못하는 것이 진리임"을 아직도
못 깨달은 "미친 살살이 같은 미국지도층과 보잉사, 이나라의 썩은 정치꾼들도 철들게
하는 결단"을 부디 내려주시길 하늘과 더불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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