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이 만나는 장면은 당사자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감격적이다.

잠깐 갔다가 온다는 말이 50년이 되어 버렸다는 그들의 50년은

실로 상상키 어려운 애타는 세월이었으리라.

우리는 실생활에서 얼마나 주님과 재회의 약속을 하는가?

이 한잔만 먹고 두번다시는...  이 한대만 피우고 두번다시는...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두번 다시는...

이번만... 이번만...

주님께서 다시오겠다는 약속을 지켰을 때 제자들의 감동을 묵상해봅시다.

우리의 삶의 악습을 물리치고 주님께 돌아왔을 때 주께서 갖는 기쁨을 묵상해봅시다.

주여! 한낱 먼지보다 못한 인생이지만, 주님의 옷자락에서 털려나가는 먼지는 되지 않게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