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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쪽지 캡슐 작성일2002-05-11 조회수1,539 추천수4 반대(0) 신고

재미있고 잘된 작품은 항상 감동과 재미를 줍니다.

영화든 문학작품이든 간에 그 결과를 알면서도 중요한 순간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항상 긴장되고, 때로는 실제와는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까지 합니다.

궂이 잘된작품이 아니더라도  TV연속극을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니께서 재방송을 보시는데도 그러하니 잘된 작품은 오죽 하겠습니까.

 

그러나 매번 긴장만하고 그것을 즐기기만 한다면 그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수박 겉핥기가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 작가의 삶을 추적하고 그 작품이 쓰여진 시대적 배경이 필요하고 등등...

이러한 일들은 그 작품을 사랑하고 아끼는 팬으로서 당연한건 아닐까요.

 

요즘 오빠부대들의 스타관련 신상명세서라든가, 초등학생들의 디지몽의 이름과 그 특성 암기하는 정도의 열성은 아니더라도 말이예요.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명백히 일러 줄 때가 올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는 성서는 주님의 이름을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비밀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라는 말씀이 아닐까요.

 

주님!

은총에 대한 동의는 의지에서 보다 은총에 의한 것이며, 또한 반대로 은총에 대한 반항은 오히려 우리 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신애론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저  를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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