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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쪽지 캡슐 작성일2002-05-12 조회수1,703 추천수3 반대(0) 신고

서울 혜화동 대신학교 옆 주교관 올라가는 길가에는 40년 전통의 수도자와 평신도를 위한 가톨릭대학교 부설 교리신학원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11,12일 양일간 제38회 "밀씨축제"가 열렸습니다. 20대의 절믄이 부터 70대의 늘믄이까지의 주야간 학생들이 모여 주님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더 더욱 실감케 해주는 아름다운 장이였습니다.

졸업생으로서 참가한 저에게는 실로 감개무량한 날들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20년간의 피교육자적인 기간 동안 이곳에서의 2년간의 생활은 제 삶의 엄청난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순간의 연속이였기 때문입니다. 성서 통독을 딱 한번 억지로 읽은 것이 전부였던 저에게는 "미꾸라지가 용된"격으로 제 영혼이 한 단계 올라선 감격을 누린 기간이기도 했었습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이자 홍보주일인 오늘 이 곳을 여러분께 귀한 시간 뺏어가며 홍보드립니다.

(주간,야간,통신 각 2년 과정 및 연구과정 1년 문의전화 02-747-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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