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차발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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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원순 | 작성일2002-06-10 | 조회수1,629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친구들은 나를보고 전화를 받을때마다 좋게 말해주는 경우엔 활기차다고 하고 나쁘게 말하는 친구는 기차발통을 먹었느냐고 말한다 그런데 왜? 내가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분에 전염이 잘 되기 때문이다 상대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금방 분위기가 전염이 되어 우울해지고. 반대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게되면 상대방 모두가 밝은 분위기를 만들게 되더라 그래서 품위있는 목소리 보다는 상대방에게 활력을 주도록 될수있는한 목소리를 밝게한다는 것이 두가지 반응을 듣게된다 그리고 나자신이 울적할때도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서도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이왕이면 나자신이 다른 사람들한테 활기찬 기분을 전달 할수있다면 그깟. 싫은소리나 오해를 좀 받으면 어떠냐 싶기도 하고 .... 한번은 여러가지 일들이 쌓여 어디로 도망이라도 가고싶은 기분인데 시댁에서 빨리 오라는 전화를 받고 짜증이 엄청 났다 그때 친구 한테전화가 오면 내기분과는 반대의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데 친구의 말이 너는 뭐 때문에 이렇게 기분이 좋으냐?하고 묻는데 그럴때면 나는 응. 시댁에 가야 하거든 하고 대답하면 우습게도 그친구의말이 시댁가는게 그렇게도 신나니? 그런답니다. 나는 사댁에 무지하게 가기 싫다고요 그러나 내가 나의 기분대로 그렇게 표현하면 괜히 상대방도 기분이 불편할것 같아서 그런것 뿐인데 사람들은 여러가지로 오해를 많이 한답니다 꽤나 자신들이 똑똑한줄 알지만 모든게 우습답니다 나도 이런 실수룰 엄청 저지르며 살고 있겠지요? 그러니까 성서에도 판단 하지마라 고 하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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