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붉은함성의 그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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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풀잎 | 작성일2002-06-24 | 조회수1,973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거리에 쓰레기를 치우고 태극무늬 드높이며 눈물짓든 그대여 이제 우리 한마음으로 저 늪과 언덕과 강을 건느며 "내일을 향한 외침"도 한마음 한뜻으로 세워보고 만들어나 보세 그려- 이 참에 우리가 우리의 길을 잃어서야 말도 안되지, 암 말도 안되구 말구!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만세!는 애국가의 한 구절인데 정말 "하늘이 우리를 도 우시나 봅니다"이제 세계축구 4강과 결승시합을 앞둔 때, 새벽까지 새마을=신촌 일대 를 휘몰아돌며 목쉰함성으로 "북치고 외쳐대며 태극기 휘날리는 젊음들"을 보며 "우리 는 왜 잠을 못 이루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죠.
진정한 "기쁨과 희망에 굶주려 원한이 맺힌 때문일까?" 땅구슬=지구에 하나뿐인 "민족 분단 국가로 강대국들 이권속셈을 깨달은 때문일까?" 거짓 정치인, 재벌 경제인, 집단 이기심의 언론인, 어용 학자들 속셈을 이제 깨달은 몸부림일까?
언제 이런 "놀라운 결속, 민족적 단합, 한마음 한뜻을 드높여" 목터지게 외친 때가 있 었든가? 붉은악마도 히딩크도 축구선수도 그 뿌리가 아닐세! 아무도 예측 못했구 그들 도 짐작을 못한것 아닌가? 그것은 그 뜨거운 외침과 함성과 얼싸안고 춤추기는 "아마 도 하늘이 내리는 기운일 걸세 그려-"아무렴!
이 참에 우리가 할일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붉은외침 뜨거운 노래 얼의 소리"를 들어 야 한다네 또 해야 될 일은 온누리에 "평화와 진리를 지니고 사는 겨레임"을 더욱 알리 고 펼쳐야 한다네 그러므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세력과 우리를 갈라놓으려는 강대국을 뉘우치도록 가르쳐야 한다네.
이제 그 일깜은 붉은옷을 입고 겨레를 사랑하며 눈물겨워 했던 젊음의 몫이 되었다네 악마 악귀 마귀 귀신 아귀보다는, 물결 파도 함성 외침 화살로 거듭나야 하구 태극용 사 태극선비로 불러야 한다네-그리고 새로운 노래 외침 구호, 추임새도 더불어 만들고 가꾸고 알리면서 나아가세 그려 그대여!
차라리 외칠 바에는 "민중의 소리 원망스런 일, 한맺힌 신음"도 알려야 되구 "아리랑 고개"의 서글픔도 풀어야 하고, 살풀이 뒷풀이 한풀이를, 대동굿 마당굿 신내림굿에 신명나듯 "온누리 공차기 마당굿"에 보여주어야 "4335년 묵은 가슴앓이 귀신"이 혼쭐 나게 내뺄것 같사외다! 꽁무니 뺄것 같사외다- 붉은 오백만이여!
여기 아리랑과 더불어 부를 새로운 노래 지어 "구름과 함께 보내노니, 그대 마음에 남 음 있거들랑 부르시구려-" 맘대로 내키는데로 부르시구려 독재자와 졸개들 술수에 "억 울하게 세상등진 혼백을 위로하며"외쳐보구 불려보시구려 붉은 바다여! 이제 우리 겨 레는 "이기느냐? 지느냐?보다 더 위대한 것을 얻었잖소?" 넓게 삽시다!
제목 : 오! 우리는 선비나라 사람
오~꼬레아! 선비답게 선비처럼, 선비나라여- 붉은물결 붉은파도 붉은함성 붉은바다를 이루세!
오~뜨거운, 붉은물결-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아~나가자, 붉은파도- 와~코리아 짝짝 짝짝짝- 오~뭉치자, 붉은함성-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아~사랑해, 붉은바다- 와~코리아 짝짝 짝짝짝-
오~통일로! 아~통일로! 와~통일로!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오~하나로! 아~하나로! 와~하나로!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오~우리는! 아~우리는! 와~우리는! 이~루리라 !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맨나중에는 언제나 삼세번을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을 하므로서 모두가 끄트머리 임을 알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동록씨와 장갑차에 치어죽은 두 여중생을 생각하며- 경의선 철길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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