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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레스] 강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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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동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2-08-05 조회수1,406 추천수5 반대(0) 신고

’주님, 살려 주십시오.’

 

 

 

[에레스] 강 아래에서...

 

 

시간이라는 것은 하나의 물줄기로 시작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에서 시작할 수도 있고,

작은 샘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중요한 사실중에 하나는

시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거대해진다는 것이다.

작은 물방울에서 시작해서

시냇물, 강물을 거쳐 바다로 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꿈을 꾼다.

이리저리 멋있게 굽이치는 거대한 강을...

처음 시냇물에 합류했을때부터 이러한 강을 꿈꾼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처음부터 넓은 바다를 꿈꾸는 이도 있다.

끝없이 넓은 바다를...

 

나는 반성한다.

바다로 가는길에 거쳐야하는 강에서 허우적거리고있음을...

그러면서도 부담스럽다.

항상 바다를 꿈꾼다는것이...

 

 

- LS Raphael -

 

 

 

주님,

 

겸손된 자신감을 주세요.

 

아멘.

 

 

주님에대한 저의 마음이 많이 약해졌는지 알게모르게 느껴집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를 꿈꾸며 늘 기도하며 살아왔던 시간들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뜨거움이 아닌 은은함으로 주님께 기도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작은 촛불되어 작은 모닥불되어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몸과마음이 많이 쇠해졌는지 모르겠지만, 복음말씀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주님, 살려주십시오.!’ 저는 항상 주님의 사랑을 기도하지만 늘 주님과 함께 할 수 없음에 방황도 많이 하지요. 하루에도 몇번씩 흔들리면서도 흔들림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습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주님께 외치고 싶습니다. 제가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님에대한 믿음을 잃어버렸을때...주님께 외치고 싶습니다. ’주님, 살려주십시요!’ -LS Rap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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