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원 100원 작은 지갑에서 꺼내시고
알사탕 솜사탕주시며
돈웬수 갚으라는 할머니 말씀
김일성과 비슷한 때에 돌아가신 할머니
할머니가 있는 풍경을 그려 본다
마리아님도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있는 풍경
웬 오동나무가 저리도 무성하냐
삶이 외로된 순간
당신은 웃으셨음니다
정말 웃으셨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