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십자가의 실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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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희수 | 작성일2002-09-15 | 조회수1,582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일곱 뿐만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마태오18:22)
주님! 오늘 나는 당신 앞에 죄인 입니다. 사람을 보았으며 또한 세상을 보았습니다. 나는 사랑할 권리도 또한 정죄할 권리 조차도 없는 피조 이나이다.사람들은 당신께서 세상 모든이를 위해 당신의 모든것을 다 버리셨다 하지만 실상 당신은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으셨습니다. 가지신 것이 있다면 하느님이신 아버지 바로 그분 이셨습니다. 그러기에 내게 또한 세상의 그어느것도 허락치 않으시고 내게 주신것이 있다면 십자가의 실상을 바로 볼수있는 눈을 주셨습니다. 가진것이 없으신 당신안에 어찌 세상이 있겠나이까! 세상이 없으신 당신 안에 어찌 미움과 분노와 증오가 있겠나이까! 미움과 분노와 증오가 없는 당신 안에 어찌 탐욕과 시기와 질투와 분쟁과 파괴가 있겠나이까!
십자가의 내 주님! 가진것이 없으신 주님이시기에 당신 스스로가 바로 용서 이셨으며 저희에게도 용서를 허락 하셨습니다. 주님! 용서 하소서! 세상의 완악함을 용서하시고 저희 모두의 완악함을 용서해 주소서! 세상 모든이들이 버릴것이 없게 하여 주십시요.가진것이 없으셨기에 버릴것 조차도 없는 당신으로 살게하소서. 아직도 질기게 세상을,이웃을,형제,자매를 향하여 움켜쥐고 있는 마음안에 어두움을 몰아낼수 있도록 당신! 그 십자가의 실상을 바로 볼수있는 눈을 주십시요. 십자가의 내 주님! 부디 내게 사람과 세상을 보는 눈을 닫아 주시고 당신 영의 눈으로만 아니! 당신으로만 살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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