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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에 걸면 코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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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02-09-18 조회수1,430 추천수8 반대(0) 신고

"너희는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으니까 ’저 사람은 미쳤다.’ 하더니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까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나 죄인들하고만 어울리는 구나!’ 하고 말한다." 루가 7, 33~34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 하기 쉬운 대로 말하고

제 하기 좋은 대로 행동하고

제 뜻대로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옳은 것이 무엇인 지....

그른 것이 무엇인 지.....

 

그런 것을 깊이 생각하는 것을

아주 골치아프게 생각하지요....

 

그래서 더 쉽고 편리한 것을 좋아하고

더 재미있고 즐거운 것을 찾아 헤메지요....

 

당연히 세례자 요한처럼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싫고

 

예수님처럼 체면이나 위신 깍이게

못배우고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싫어 할밖에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시지요.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지혜를 받아들인 모든 사람에게서 드러난다."

 

진정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더 쉽고 편리하고 더 재미있고 즐거운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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