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물찾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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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미라 | 작성일2002-09-23 | 조회수1,323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그 때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거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 누구나 등경 위에 앉어 놓아 방에 들어 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져서 세상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내 말을 명심하여 들어라.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 알고 있는 것마져 빼앗길 것이다." 루가 8, 16~18
등불! 이미 태초에 이 세상에 밝혀졌던 등불이 이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등경 위에 얹혀졌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고 아래로 아래로 눈을 돌려 어두운 곳을 바라보며 장님으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지요......
주님께서 이제껏 감추어두셨던 많은 비밀들! 하늘과 그 아래 땅과 그 아래에 숨겨두셨던 수 많은 비밀들!
그 모든 것들은 하늘 나라에 많은 사람들을 살게 하시려고 숨겨두었던 보물들입니다.
초등학교 때 소풍가서 보물찾기를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어렵게 어렵게 깊숙히 숨겨두었던 보물을 발견할 때 얼마나 가슴벅차고 기뻤던 지....
그 보물은 우리에게 주기 위해서 마련된 것들이었지요.....
하느님께서도 우리 사람에게 몽땅 다 주시기 위해서 수도없이 많은 보물들을 이 땅에 숨겨두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말씀하십니다.....
"얘들아! 보물을 찾아라! 너희에게 줄 많은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하고 모든 피조물을 통해서 외치고 계십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무엇인가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것이면 됐다고 보물찾기에 나서려고 하지 않고 있지요.......
그것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기에 다 빼앗기고 말 것인데도...........
보물찾기가 시작되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합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머리를 써서 있을 곳을 찾아 힘을 써야만 합니다......
그러면 남보다 더 많이 찾아낼 수 있고 더 많은 상을 받을 수가 있지요.....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 알고 있는 것마져 다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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