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형제가 죄를 지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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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병환 | 작성일2002-12-01 | 조회수1,43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 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을 하라’ 는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사람이 살다보면 형제간에 잘못한 일이 생길 수 있고 오해를 할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판단은 서로 달라서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을 상대방은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형제가 한 일이 내 눈에는 잘못으로 보여도 형제의 입장에서는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서로 오해를 하고 있으면 단 둘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의 입장을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지름길이지만 대화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형제간에 불화를 하느님께 맡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이해성이 많으시고 양쪽의 사정을 잘 아시므로 서로에게 좋은 답을 주실 것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제가 제 형제 000 와 사이가 나쁩니다. 서로 오해를 하고 있고 서로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 제 형제와 화합하는 마음을 주시고 제가 형제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이해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서로 화목하고 서로 협조하는 마음을 주셔서 우애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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