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가르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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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병환 | 작성일2002-12-18 | 조회수1,47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명절 중간쯤 해서 예수께서는 성전으로 올라가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유단인들은 " 저 사람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렇듯 아는 것이 많을까?" 하고 기이하게 여겼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가르치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가르침 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사람이면 이것이 하느님으로부터 나온 가르침인지 또는 내 생각에서 나온 가르침인지를 알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이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배우는 것은 여러곳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배우기도 하며 책을 읽고 배우기도 합니다. 동무들과 어울려 배우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깨닫기도 합니다. 유다인들이 예수께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아는 것이 많은 것을 기이하게 여겼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이 함께 하셔서 지식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사람눈에는 하느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겠지만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과 같이 계셨습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느님이 함께 하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눈에만 배우지 않았지 실재로는 하느님께 배우신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가르침을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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