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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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나약해서 슬픈 존재  
작성자손형주 쪽지 캡슐 작성일2002-12-28 조회수1,400 추천수2 반대(0) 신고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거룩하시며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으로 내시어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일하면서 먹고 마시며즐기는 행복과 기쁨을 주시고

끝없이 수많은 훈계와 책망으로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 아버지,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위의 죽음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친히 고통을 당하신 것은 마치 저희 육신의 아버지를 우리손으로 십자가에

못 박은 것과 다름이 없을 생각할 때

 

우리의 어리석음을 통감하며 한없는 죄송스러움과 참회의 눈물이 솟구치 나이다.

그리고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무한한 아버지의 사랑에 끝없는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참을길 없나이다.

 

그러나 육신이 마음을 따르지 못하여

욕심의 지옥문을 들락거리며 아직도 헤메고있나이다.

 

저희가 고통을 받는 것도 모두 저희의 탓이옵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께 고통과 슬픔을 없애달라고 어리석게도 애원하고 있나이다.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점차 아버지께 다가가게 하소서

 

지금 여기에 있는 아주 작은일에 육신의 오감이 바르게 움직이는 것이

한발 한발 점점 아버지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고 행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그리고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모두가

창조이전부터 저희에게 주려고 준비하신 선물 새하늘과 새 땅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자비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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