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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중요한 것 세가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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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3-01-03 조회수1,568 추천수11 반대(0) 신고

"과연 나는 그 광경을 보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요한 1,34)

 

 

"보다"라는 단어는 성서상에서,

"알다", "체험하다"라는 뜻으로 함께 쓰이고, 이해된다.

즉, 성서상의 어떤 인물이 무엇인가를 보았다면

그것을 체험한 것이고, 그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사건들을

스쳐지나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성서상의 의미로 "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린 오늘 복음의 세례자 요한처럼

하느님을 알게 될 것이고, 체험하게 될 것이며,

그분을 증언하게 되리라.

 

성철 스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그러한 "봄"의 체험, 깨달음의 체험, 앎의 체험은

어느날 갑작스럽게 닥칠 수도,

아니면 하루 하루 계속되는 훈련과 수련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그 때 우리는 그분을 "보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그것을 믿는 자의 몫이고,

그것을 희망하는 자의 몫이며,

계속되는 열정으로 사랑의 실천하는 자들의 몫일 것이다.

 

선택과 결단은 나의 몫이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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