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행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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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종운 | 작성일2003-01-17 | 조회수1,505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연중 제 1 주간 금요일
정말 바쁘고 힘든때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다 힘들어 한다. 그리고 다 바쁘다. 그래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때가 있다. 그런데 용기를 내어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혹은 이정도는 해 줄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부탁을 했다가 거절당하는 경우에는 더욱 힘이 빠진다. 그런데 나보다 더 힘든 사람, 그리고 그렇게 친하지 않았던 사람이 선뜻 자신을 것을 희생하며 도와줄 때가 가금 있다. 그럴때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오늘 복음은 병자를 치유하기 위해서 지붕을 뚫고 예수께 데려다주는 친구들을 얘기한다.
신앙인이 되어서 주일날 혼자서 성당에 나가기도 바쁜데 예비자를 데리고 다닐려니 귀찮아서, 같이 다니려고보니 신자답게 살아야하는데 치부를 알게되니 부끄러워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데 척척 대답을 해주어야 하는데 못해주고, 그러다가보면 몰라도 신자가 되나보다 생각할 것 같아서...
모든 사람이 바쁘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잘살아가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사랑으로 하나되어 살아가는 우리가 된다면 우리는 성서으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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