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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의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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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3-01-20 조회수1,661 추천수8 반대(0) 신고

 

         ☞  의의{意義} ☜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의 제자들은 단식을 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잔치집에 온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

이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겠느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그럴 수 없다 그러나 이제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온다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을

하게 될 것이다" {마르 2:18-22.}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요한의 제자들까지도 예수님을 알아 보고 예수님께

로 건너 온 사람들은 두사람{요한복음 1:35-40.}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성서에서 이런 구절을 볼 때 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 참 많이 묵상합니다

"무엇이 다를까? 무엇이 다르기에 자신들이 그토록 찾고 기다리는 분이 같은 시대

같은 공간 같은시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하시면서 바로 눈앞에 계신대도

알아보지 못할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이들을 가로막고 있는 그 벽이 무엇일까?"

이 들도 보면 전례속에 충실하게 머문 사람들이었습니다 단식때가 되면 단식하고 안식일

충실하게 지키고 등등.......

 

요한복음 7장~10장을 보면 유다인들이 예수님과 논쟁을 벌입니다

이들속에는 사도 요한의 제자들도 있습니다 요한에게 똑같은 가르침을 들었을텐데 그중에서

두 사람이라는 것은 그 문이 얼마나 좁고 바늘구멍 같은 가를 실감나게 합니다

그러면 남은 사람들은 왜 못들어 갔을까?

 

요한복음 7:15-19절을 보면

"저 사람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렇듯 아는 것이 많을까?"하고 기이하게 여겼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가르치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가르침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사람이면 이것이 하느님께로부터 나온 가르침인지 또는 내 생각에서 나온 가르침인지 알 것이다 제 생각대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위해서 힘쓰는 사람은 정직하며 그 속에 거짖이 없다

너희에게 율법을 제정해 준 이는 모세가 아니냐? 그런데도 너희중에 그 법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여기에서 보면 두가지 부류가 나옵니다 보내신 분의 영광을 위해서 힘쓰는 부류 또 자기영광을 구하는 부류 보내신 분의 영광을 위해서 힘쓰는부류는 상대를 알아봅니다

그러나 보내신 분의 영광을 위해서 아무리 힘을 써도 받아드리는 부류가 자기영광을 구하는

부류라면 그 가르침은 그 사람 심장을 뚫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의 속성은 실제 자신은 법을 지키지도 않습니다 {요한복음 7:19.}

자기 의의를 드러내기위한{마태 23:5.}겉 모습 뿐이지요 거짖된 모습입니다

바로 나 의 어느 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깊은 묵상을 통해 성찰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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