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유 | |||
---|---|---|---|---|
이전글 | 밝고 아름다운 사랑.. | |||
다음글 | 치유 2 | |||
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1-22 | 조회수1,643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 치유 ☜
" 손을 펴라" {마르 3:1-6.}
손으로 무엇을 잡아 보십시오 손이 오무려 집니다 다시 놓아 보십시오 손이 펴 집니다 그 손이 우리 마음에도 있습니다 우리마음에 있는 이 손 꼭 필요한 것만 잡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를 못하고 다른사람이 뭐 하나 갖고 있으면 실상 내게는 그게 필요없는데도 그것을 잡으려 합니다 그러다 그것을 잡지 못하면 속상하고 그걸로 고통당하고 또 파생되어지는 현상은 그것을 가진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왜 그런지는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며칠 전 TV 인어아가씨에서 스위스 거리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휴대폰 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게 오히려 신기해서 "어, 저사람들?" 하고 좀 자세히 보았는데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두었는지 아니면 주머니 속에 넣어두었는지 지니고 있는 것을 보지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 정도 사람이 모이는 곳 이고 그 정도 시간이라면 여기 저기 에서 휴대폰 통화를 하는 모습이 잡혔을겁니다
사람이 무엇을 잡으려 하면 그것의 노예가됩니다 잡기위해 쫓아다니고 잡으면 유지를 위해 쫓아다니고...... 노예의 얼굴에선 자유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스위스 사람들의 얼굴에선 지녀서 여유로운 것이 아니라 지니지 않아서 여유 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화의 왕께서 오늘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그 손을 펴 주신 것처럼 우리들의 이런 마음도 치유 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성 프란치코의 노래 "태양의 찬가"를 불러봅니다
"오! 감미로와라 가난한 내 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