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화를 차지하는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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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2-12 | 조회수1,14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 보화를 차지하는 사람 ☜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강아지들에게 던져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그 여자는 "선생님 그렇긴 합니다만, 상 밑에 있는 강아지 도 아이들이 먹다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얻어 먹지 않습니까?" 하고 사정하였다. 그제야 예수께서는 "옳은 말이다 어서 돌아가 보아라 마귀는 이미 네 딸에게서 떠나 갔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아이는 자리에 누어 있었고 과연 마귀는 떠나가고 없었다.」{마르 7:24-30.}
시로페니키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 장면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려고 하 시는 그 보화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인 사람들임을 알 수가 있습 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시로페니키아 여인이 그랬고, 백인 대장이 그랬고,{마태 8: 5-13.} 다섯 달란트를 가진 사람이 그랬습니다.{마태 25:28.}
구원은 유다인에게서 온다고 말씀하시면서 {요한복음 4:22절 끝부분}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제권을 주신 {출애 19:6.} 유다민족에게 먼저 그 보화를 주시기를 원하셨지만 자신들만 이 의인이고 모든 민족들은 다 죄인이라는 착각에 빠져 도무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그들은 구원의 역사{役史}를 시작만 해 놓고 정작 중요한 완성은 다른 민족에 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시대 까지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완성은 유태인이 아닌 이방인들 에게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내 안으로 깊숙히 끌어들여 혹시라도 그들 처럼 무엇이 이미 되어졌다고 착각 하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내게 주어질 보화{구원}를 놓쳐 버리지는 않나 하고 성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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