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적인 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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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2-27 | 조회수1,462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 영적인 짝 ☜
『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된다"』{마르 10:1-12.}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과 잘 사귀어라. 그러나 네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한 사람 만 택하여라.』{독서 집회 6: 5-17.}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는 친 형제보다 영적인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더 보고 싶고 그립고 서로가 애틋한 마음입니다. 가끔 만나면 그간의 이야기들을 서로 고백성사 보듯 진 솔하게 털어 놓고 복음도 나누고 묵상도 나누면서 그 친구하고의 만남은 언제나 피정하는 시간입니다. 더 나이 들어서 이렇게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기도하면서 사는 것, 참 좋을 것 같지요?
예수님께서 앞으로 찾아가실 마을과 고장으로 제자들을 미리 둘씩 짝지어 보내셨습니다. {루까 10: 1.} 하느님의 일 안에서도 영적으로 맺어주신 짝이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 여 호수아와 즈루빠벨{즈가리야 6:13.}, 우리 어머니와 예수님, 베드로와 요한, 이 분들은 서 로 서로 협력하면서 이 세상에 하느님 구원의 역사{役事}를 펼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런 소명을 맡기시면서 함께 협력해 나아가도록 맺어주신 영적인 짝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옆에 계신분일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 사람이 갈라 놓을 수 없으니 다 소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잘 협력하셔서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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