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잔치와 단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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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3-01 | 조회수1,593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 잔치와 단식 ☜
『 "잔치집에 온 시랑의 친구들이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겠 느냐?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그럴 수 없다 그러나 이제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온다.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을 하게 될 것이다.........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호세 2:16-17.21-22.} {고린2서 3:1-6.} {마르 2:18-22.}
사랑의 대상이 누구이든 사랑하는이 와 함께 있으면 잔치입니다.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지게 되면 그 자체가 단식입니다. 슬프기 때문이 지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느님이십니다. 당신의 섭리에 따라 만나게 도 하시고 헤어지게도 하시고.......『 "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대로 분다......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요한복음 3: 8.} 마음안에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는 사람들은 이와 같이 성령의 바람이 부는 대로 따라갑니다. 때문에, 이웃이 단식일 때 나는 잔치일 수 있고, 내가 단식일 때 이웃이 잔치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그런 성령의 역사{役事}를 꿰뚫어 보기 때문에 오늘 복음에 나오는 요한의 제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처럼 이웃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새 것입니다. 이 성 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새 부대입니다.
이 성령을 모시고 사는 이 세상의 삶은 약혼기간입니다. 약혼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모 든 환경에서 떠나 새 보금자리의 삶에 적응해 가는 기간입니다. 가풍도 배우고 의식도 배 우고 그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도 배우면서 새로운 보금자리의 삶에 부풀어 행복한 나 날을 보내는 기간입니다. 이렇게 약혼기간을 충실하게 살다, 이세상을 떠나는 날이 우리가 웨딩드레스를 입는 날입니다.『 마지막 나팔소리가 울릴 때에 순식간에 눈 깜빡할 사이도 없이 죽은 이들은 불멸의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이 썩을 몸은불멸 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몸은 불사의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썩을 몸이 불 멸의 옷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불사의 옷을 입게 될 때에는. "승리가 죽음을 삼켜버렸다. 죽 음아, 네 승리는 어디갔느냐? 죽음아 네 독침은 어디갔느냐?"한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 입니다』{고린1서 15:52-55.} 이 불멸의 옷, 불사의 옷이 우리가 입게 될 웨딩드레스입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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