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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쪽지 캡슐 작성일2003-03-15 조회수993 추천수7 반대(0) 신고

독서:신명 26,16-19

복음:마태 5,43-48

 

양심성찰하면서

습관되어진 것들이 주는 괴로움에 의해

한 구석에 또다른 죄의 기초가 다져지게 됨을 발견합니다.

 

그 악습에 무력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악습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사랑 용서 자비 이신 아버지 앞에서

무엇을 미워한다는 것은 불순명이기 때문입니다.

 

떨쳐버리고픈 그 악습을 사랑으로 껴안을 수 있을 때 치유할 수 있음은

내가 타인의 잘못을 사랑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습관되어진 나의 잘못을 사랑으로 껴안아

형제,자매들께 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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