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영광속에 머무는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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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3-16 | 조회수1,605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하느님의 영광속에 머무는 자 ☜
{1독서 창세 22: 1-18.} {2독서 로마 8: 31-34.} {루까 9: 2-10.}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어라.".... 』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이사악을 데리고 가는 아브라함의 3일간의 여정은『죽음』 그 자체였습니다. 이처럼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죽음을 동반한 고통이 따릅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뒤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순종했습니다.그 결과 아브라함은 죽음을 제압하고 부 활의 생명을 맛보았습니다. 사흘은 예수님께서 무덤속에 묻히신 기간입니다. 이 말씀의 주 체는 이사악이 아닌 아브라함입니다.아버지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 라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십니다.십자가 의 고통을 격으신 후 부활의 영광을 맞으신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 지께서는 처음엔 이 영광을 거져 주셨습니다.처음엔 아버지께서 다 일구어놓으신 에덴에서 영광스러운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의 그 영광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그런데 아 무런 수고로움도 격지 않고 거저주신 그 영광을 그들은 너무나 쉽게 버렸습니다.솔로몬 또 한 그랬습니다.
아버지 다윗이 피흘리는 전쟁을 치르면서 힘겹게 일구어 놓은 이스라엘의 영광을 거져물려 받은 솔로몬은 종국에 가서는 그 영광을 다 허물어 버렸습니다.이처럼 사람들이 수고를 치 르지 않고 얻은 것은 그 가치를 모르는 것을 보신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축복 의 방법을 바꾸셨습니다. 내가 고통을 치르고 얻은 것은 나 스스로 그 가치를 알기에 그것 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또한 그것을 오래오래 지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합니다. 그러기 에 우리의 궁극적 소망인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도 그만한 고통은 치루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안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여러분,아무리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으시면 그리스도게서 더 확신을 갖고 당신을 따를 수 있도 록 도와 주십니다. 바로 오늘 복음이 그 내용입니다.오늘 복음 앞 부분에서『’선생님은 그 리스도 이십니다.’』{마르 8: 29.}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을 감동시켰던 베드로가 수난 이야 기를 듣자『’그래서는 안 된다고’』{마르 8: 32.}펄쩍 뜁니다.이렇게 오락 가락 하는 것을 보신 예수님, 확신을 심어주기위해 산으로 데리고 가시어 당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게 하고 아버지의 음성을 듣게하십니다.【보고 듣는 것 , 여기서 우리가 조심해야할 것은 영 광스럽게 변하신 예수님의 모습, 예수님은 바로 말씀이십니다. 구름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또한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성서를 벗어난 어떠한 계시나 환상은 무시해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우리의 구세주께서는 이처 럼 자상하게 당신의 생명안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십니다.
그리스도{말씀}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금 여러분이 격고 있는 시련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 니다. 거기에는『영원한 생명』이라는 엄청난 보상이 있습니다. 이 생명속에,여러분이 살아 야 하는 현실은 덤으로 이미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덴은 옛날에있었던 곳이 아닌 실체에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성서속의 모든 인물들과 현재에서 그 생명에 좀 더 가까이에 있 는 사람들이 증언하는 참된 증언입니다.아브라함을 통해 우리가 알아들어야 하는 것은 말씀 에 순종하기위해 격어야하는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죽음속에 부활의 생명이 들어있습니다. 성서는 진실입니다. 용기를 갖고 들어오십시오. 이것은 이미 그 생명 가까이 에서 그 생명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의 초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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