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을 지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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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 작성일2003-03-17 | 조회수1,06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독서:다니 9,4ㄴ-10 복음:루가 6,36-38
선전포고를 할 모양입니다. 누군가는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정확히 조준되길 기도하고 누군가는 자신들이 믿는 신을 부르며 최후를 맞이하는 그런 전쟁을 할 모양 입니다.
남을 흉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흉이 자기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조금 깨어있는 혹자들은 ’나도 잘못됐지만 그사람은.., 너는....’하면서 열열이 흉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유일하지만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 각자는 분명히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한함 때문에 저질러지는 끊임없는 죄에도 불구하고 용서받고 사랑받는 그러한 존재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이웃의 단점은 흰종이에 바늘구멍일 수도 있고, 오히려 그의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시기에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잘아시기에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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