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엇이 죄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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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3-28 | 조회수1,62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무엇이 죄인가? ☜
『지혜가 있거든, 이 일을 깨달아라. 슬기가 있거든, 이 뜻을 알아라. 야훼께서 보여 주신 길은 곧은 길, 죄인은 그 길에서 걸려 넘어지지만 죄없는 사람은 그 길을 따라가리라.』 {호세 14: 2-10}
에덴에서 하느님과 뱀이 함께 공존하고 있었듯, 우리도 두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성과 영성입니다. 본성은 흙이고 영성은 하느님의 입김입니다. 본성은 흙이기 때문에 뱀 의 속성이고 영성은 하느님의 입김{하느님의 기운}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속성입니다. 하와 는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없게 되자 본성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그래서 본성이 원하는 데로 금지된 열매를 따 먹습니다. 흙의 성분을 잘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그 흙으로부터 분 출되어지는 독성을 약화시키시기 위해『먹지 말라』는 말씀으로 처방을 해 주셨습니다. 그 처방의 말씀을 거절하므로 첫째 인간은 그 독성으로 인해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카 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께서 분명히 경고를 해 주셨는데도{창세 4: 7.} 그 경고의 말 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데로 행동하므로서 삶의 안정권인 하느님앞에서 쫓겨나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느님 말씀을 외면하고 자기속에서 우러나는데로 행동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즉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이 죄입니다. 흙의 성 분에서 분출되어지는 독성은 바로 세상적인 욕망입니다.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인간은 끈 임없이 양육강식의 법칙을 따릅니다. 이라크 전쟁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라크는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하사하신 땅입니다. 그 땅에서 생산되어지는 것을 다른 나라들이 필요로 할 때는 마땅이 그 대가를 치르고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저렇게 통째로 삼켜버리려는 야망으로 인해 무고한 인명피해를 내고 있는 저 오만함은 바로 하느님께 반기를 드는 죄악 입니다. 참으로 하느님을 올바로 알면 이웃사랑은 저절로 하게 됩니다.
『"나는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 게 될 것이다』{요한복음 8: 28.} 이 말씀속에 나의 예수님의 의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오롯이 아버지 말씀에 의한 삶이었습니다.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사는 사 람들은 이 말씀을 받아들이지를 못합니다. 그들은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상 식으로 한없이 어리석어 보이는 이 말씀을 외면하는 것, 그것이 결국은 그들을 넘어뜨리는 결과를 낳게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들은 말씀을 따라갑니다. 좁고 험한 길이라도 하느님께대한 희망과 신뢰를 잃지 않고 사력을 다해 따라갑니다.그렇게 당신을 따 르는 백성들을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세상에대한 노기{怒氣}를 풀어가십니다. 이런 삶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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