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자{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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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표순 | 작성일2003-04-09 | 조회수1,305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자{者} ☜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아렇게 말씀하셨다."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 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정말 잘 들어두어라. 죄를 짖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 이다. 노예는 자기가 있는 집에서 끝내 살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그 집에서 살 수 있 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요한 8: 31-42.}
오늘복음은 예수님을 반대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유다인들의 믿음 상태를 말 해주고 있 습니다. 이런 상태는 에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떠돌았던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상태이며 또 한 오늘날 우리의 믿음상태입니다. 그런 믿음은 이세상 것을 더 많이 지니게 해달라며 예 수님을 끌고 다니는 믿음입니다. 그 속성을 꿰뚫어 보시는 예수님께서는 그 요구를 들어 주실리 없지요. 그런 믿음은 종국{終局}에가서는『’우리의 왕은 카이사르밖에는 없습니 다’』{요한복음 19: 15ㄷ.}하며 스스로 노예의 신분을 선택합니다.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십 시오,인간의 속성이 어떤가를....어리석음, 참으로 말도 않되는 어리석음으로 똘똘뭉친 인 간이 모든 것을 다 터득한 것처럼 착각하고 있으면서 모든 것을 지배하고 군림하려합니다. 이런 믿음은 마태 4장 1-11절의 내용처럼 예수님과 타협하려 하며 그 협상에서 자신이 예수 님보다 우위{優位} 에 있으려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그런 믿음을 지닌자 {者}들은 예수님과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것을 더 많이 가지려 하고 예수님께서는 있는 것마저 버리라 하시는데 서로 상반된 이견{異見}속에서 어떻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그래, 그들은 끝내 카이사르를{세상것} 선택했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 씀에 따라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래, 누가 승리했습니까?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쪽에서 한 말도 스스로 책임을 지게 하십니다. 물론 교육을 시키시기위한 하느님의 섭리이시지요.『’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 이 지겠습니다’』{마태 27: 25.} 이스라엘민족이 그 긴 세월동안 격어야 했던 그 혹독한 시련은 바로 이 말에 대한 책임이었습니다.
반면 온전한 믿음을 지닌 자{者}들은 모든 것을 다 내어놓습니다. 종국{終局}에가서는 생 명까지도..... 이런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잃어 버린 것이 아니라 더 큰 것을 얻게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주시는 저 광활한 자유이지요. 이런 자유를 지닌 자{者}들은 죽음앞에서 도 태평합니다. 바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입니다. 이들이 지닌 믿음의 힘은, 세상의 힘 인 느부갓네살을 휘어잡습니다. 그래서 그를 하느님앞에 굴복시킵니다. 우리들이 지녀야할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지닌자들의 겉으로 보여지는 형태는 초라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느부갓네살 앞에서의 사드락 메삭 아베느고, 골리앗 앞에서의 다윗, 나아만과 하녀, 혹여, 지금도 인성{올바른 믿음을 지닌 사람들}안에 머물러 계시는 예수님을 겉으로 보여지는 형 태 때문에 저 유다인들 처럼 예수님을 놓쳐 버리지는 않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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