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숫자의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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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정현 | 작성일2003-04-23 | 조회수1,644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비가 촐촐히 오시는 아침입니다.
알렐루야 !!!
언젠가 가장 큰 수가 궁금해 사전을 뒤적인 적이 있었습니다.
1의 만배가 1만 만의 만배는 억 억의 만배는 조 조의 만배는 경 경의 만배는 해 .... 주로 여기까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숫자지요.
해의 만배부터 해아려 보았습니다.
해-자-양-구-간-정-재-극-항하사
여기서 항하사는 그 유명한 갠지스강변의 모래알 숫자를 의미한답니다.
항하사-아승기-나유타-불가사의
그리고 불가사의가 숫자의 단위로 사용되는 것도 알았지요.
불가사의-무량수
여기까지 였습니다. 사전에서 찾을수 있는 숫자의 한계가...
무량수 즉 10의 68승보다 더 큰수는 다름아닌
"대수" 더라구요.
그냥 큰 수라는 것 이지요.
그래서 제가 느낀 것은 인간이 가늠할수 있는 아무리 큰 최대의 숫자도 결국 우리의 지구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
그런데 그 큰 지구도 우주의 블랙홀에 들어가면 그 크기가 각설탕보다 작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그 블랙홀도 엄청 많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 많은 실존의 것들을
주님께서 만드셨으니,
그리고
지구의 나이가 1천살이라고 가정할때 인간의 수명은 단 1초라고 합니다.
그 무한의 세계속에서 아주 미미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니
다시 무릎꿇고 그져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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