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로를 붇돋워 주는 세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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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미라 | 작성일2003-05-15 | 조회수1,501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인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 16-20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고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이제 너희는 이것을 알았으니 그대로 실천하면 복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 모두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나는 내가 뽑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와 함께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 한 성경 말씀은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미리 이 일을 일러 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하여금 내가 누구라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고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주객이 전도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것을 좋은 의미로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요. 예수님께서도 당신께서 권한을 내려 주시는 사람들이 마치도 자신이 주인인 듯이 행세를 할까봐 걱정이 드셨나 봅니다.
그분의 종으로써 일을 하는 사람이....
그분께로부터 파견 받은 사람으로서 일을 하는 사람이....
마치도 그분이 된 양 으스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보기 흉할 때가 있습니다.....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음을...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 없음을 인식하고 그대로 실천하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주님처럼... 신자들의 종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분께서 주신 사제직을 겸손하게 수행하고 있는 분을 만나게 되면 얼마나 기분이 좋고 얼마나 존경스럽습니까?........
그와 반대로 마치도 자신이 하느님이라도 된 것처럼 신자들이 마치도 자신들의 하인이라도 된 것처럼 신자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분을 만나게 되면 얼마나 기분이 나빠집니까?
그분을 통해 내려주시는 하늘의 은총마저도 거부하려는 마음까지도 생겨 오랜 세월 냉담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생겨나지 않습니까?
“사람 낚는 어부”로 임명받은 사람들이 "남이 낚아놓은 사람”까지도 잃는 겪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주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라고요....
착한 목자이신 그분께서 양 떼를 맡은 이에게도 그 목자를 따라갈 양들에게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당신께서 보내신 사람에게 물 한 대접이라도 대접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도 하셨지요...
진정으로... 그분께서 양들을 먹여 살리라고 목자로 세워 보내시는 사람들은 그분처럼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아 양들을 살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진정으로... 그분의 양 떼인 사람들은 그분께서 목자로 세워 보내시는 사람들을 마치도 예수 그리스도님인양 존경과 사랑으로 받아들여 잘 따른다면 이 땅에 세워진 하느님 나라 안에 더 많은 사람들이 물밀듯이 들어 와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신나는 세상을 위하여 바로 나!!!
목자이든 양이든 “나”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계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서로를 북돋워 준다면 그런 신나는 세상이 반드시 오리라고 저는 믿고 또 믿습니다..........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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