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겸손한 자는 사랑을 받습니다 | |||
---|---|---|---|---|
이전글 | 숨은 일도... | |||
다음글 | 갚아 주시는 하느님 | |||
작성자정병환 | 작성일2003-06-18 | 조회수1,793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겸손한 자는 사랑을 받습니다. 겸손은 미덕입니다. 예로부터 겸손하라고 여러 현인들이 가르쳐 왔습니다. 오만한 자와 교만한 자는 미움을 받고 사라져 갔습니다. 겸손이 미덕인줄 알고 있는데 무엇이 겸손이라고 할까요? 무엇이든지 "저는 모릅니다" 라고 하는 것이 겸손일까요. 알면서도 모른다고 하면 거짓말이 될 것입니다. 겸손이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는 것이 우주 전체의 진리에 비교해 볼 때 아주 적은 것을 깨닫고 더 알려고 하는 자세입니다.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끼므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의견도 진지하게 듣습니다. 자기의견을 말할 때도 자기의견이 정답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고 의견을 참고삼아 들어 달라고 합니다. 겸손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기가 안다는 생각 속에서는 남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조금만 알아도 다 아는 것처럼 하는 사람이 있고 많이 알아도 겸손한 사람이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자랑을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저절로 알아주고 존중해주고 가치를 높혀 줍니다.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하찮게 여깁니다. 자기를 높히는 방법이 자랑이 아니라 겸손입니다. 겸손하기 어려운 것은 주변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를 높히는 사람보다 낮추는 사람을 더 알아주는 것입니다. 뉴턴은 자기가 아는 것이 바닷가의 모래알 하나에 불과하다고 했답니다. 겸손한 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기를 낮추려는 마음보다 높히려는 마음의 크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겸손했습니다. 사울왕이 자기를 죽이려고 해도 대적치 않고 사울왕을 존중했으며 오히려 그의 목숨을 구해 주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선택한 왕 사울을 존중한 것은 사울왕을 존중해서만이 아니라 하느님을 존중한 것입니다. 하느님이 선택한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 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존중할때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요 겸손한 것이 존중을 받고 아는 것이 많아지는 것이니 우리는 겸손해져서 더 훌륭한 인격을 갖추어 봅시다.
<p><a href="http://cafe.daum.net/hanenim">카페: 하느님의 말씀연구회</a></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