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예뻐지고 싶으세요?

아니면 잘 생겨지고 싶으신가요?

화장품을 바르면 뭣하고, 멋진 옷을 입으면 뭣해요?

그건 하루 이틀 예쁘다 말텐데요.

지속적으로 늘, 또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그렇게 예뻐지고 멋져지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요?

사도 바오로는 이런 9가지 비결을 제시했답니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 (갈라디아서 5,22)

이런 9가지 모습이 우리 삶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사는 사람은

주님 주신 본래의 형상대로 사는 사람,

가장 주님 닮은 사람,

즉, 주님 보시기에 가장 예쁜 사람이 되는 거지요.

주님 보시기에 가장 예쁜 사람은 결국 사람들 눈에도 가장 예쁜 사람으로 자리 잡게 된답니다.

음,,,,

하지만 이런 예쁜 모습을 모두 다 우리 속에 가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성서를 묵상하며 주님께 겸손히 청하는 자세가 가장 먼저겠지요?

그런데, 성서에서는 이런 모습이 얼마나 자주 드러날까요?

공동번역판 성서를 기준으로 할 때,

사랑- 710번

기쁨- 153번

평화- 190번

인내- 27번

친절- 21번

선행- 17번

진실- 116번

온유- 17번

절제- 10번

이렇게 해서 이 9가지 모습에 대한 묘사가 1261번이나 나온답니다.

매일 하나씩 묵상하고 배워가려면 3년 하고도, 5개월하고도 13일이 걸리지요.

1261일, 즉 3년하고 5개월 가량을 주님 주신 그런 좋은 말씀 속에서 살면 정말 뭔 일이 나도 나겠는데요? (*^^*)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신 자’, 사도 요한께서도 예수님을 따라 다닌지 3년이나 걸려서야 초기의 열혈남아, 우뢰같은 성격이 온유하고 사랑그득한 것으로 완전히 거듭나셨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또 사랑하는 우리 주님을 위해서,

무엇보다 특히 주님의 사랑인 저 자신을 위해서,

제가 한번 먼저 시작해볼까요?

배순영 모니카 요하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