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혈병을 앓던 여인의 기다림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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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봉순 | 작성일2003-07-07 | 조회수1,343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자신의 삶이 어떤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게 되는 월요일입니다. 이른 새벽과. 정오가 지난 이 시간에 열어 본 "오늘의 묵상"에서 기다리던 신부님들의 글이 올라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 신자들은 문밖에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하혈병을 앓는 여인처럼, 하느님의 진리를 간파하고 전하고 계신 지혜로운 분들의 말씀을 늘 기다리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 말씀을 통해 자신이 앓고 있던 병이 치유되고, 그로인해 가슴 깊은 곳에 자리잡는 믿음이. 우리의 영적 삶을 풍요롭게 해 준다는 것을 신앙생활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상에 늘 작은 기적을 일으키며 사는 사람들, 그 분들을 우리가 직접 보고 느끼며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이며 축복인지 모릅니다. "멸망으로 치닫는 영혼들이 있음을 생각해서 예수께서 사랑하셨듯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라."는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말씀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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