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이 옮기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의 묵상 말씀입니다.

첫번째 말씀

그리스도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분 홀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지니셨습니다.

그리스도는 결코 우리를

내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나의 묵상

교황께서는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우리를 내치지 않으심’을 상기시키십니다.

결코! 라구요. 그러나 이 말을 믿기란 그리 쉽질 않습니다.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내침을 당한 경험이

우리 모두에겐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스도는 이들과 다르십니다.

우리가 참으로 그리스도를 온전히 신뢰한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질까요?

우리기 그분에게서 내침당할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면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나의 실천

우리의 우정을 돌아보면

우리는 종종 친구들을 멸시하기도 합니다.

혹시 최근에 그대는 부모나 친구들을 멸시한 경험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번 주 어느 시간이든지 짬을 내서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청하십시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꼭 말하십시오.

나의 기도

주님, 저는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길 원합니다.

당신이 저를 내치지 않으시리라는 사실이

저를 기쁘게 합니다.

제가 당신의 길을 따라 걸으면 당신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