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복음 Matthew 5:4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공동)
But I say, love your enemies!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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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치가 처칠은, 죽음을 얼마 앞둔 나이에 사관 생도들의 졸업식에 초대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마음에 두고두고 남을 좋은 충고를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연단에 선 그는, 한참동안을 침묵합니다. 긴 침묵 후에 그가 한 한마디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Never give up!"
그리고 또 한참을 침묵하더니, 다시 한번 입을 열었습니다. "Never, give up!"
이제는 장내의 젊은이들을 한번씩 지긋이 응시하고서 난 다음, 마지막으로 이런 말로 연설을 마칩니다.
" Never, Never, give up!"
오늘 성서속의 사랑 말씀처럼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사실 우리는 원수는커녕 우리에게 아주 사소한 잘못을 가진 사람도 미워하고 원망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나면 왜 또 그리 마음이 좋지 않은지요!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슬퍼하실 생각에 저 자신이 다시 또 미워집니다. 다람쥐 챗바퀴돌 듯이 늘 그 일을 반복하지요.
하지만, 우리 결코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맙시다.
결코 주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고쳐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맙시다.
사랑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약속이거든요.
Never, Never, Never,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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