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번째 말씀

자유란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지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느님과 이웃의 관계에서

참되게 살고 책임을 지는 능력이

곧 자유입니다.

나의 묵상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햐하는 것이

자유인 것처럼 세상은 가르치지만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이와 다릅니다.

우리에게 자유는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관계 안에서 우리는 진리의 삶을 살 수 있고

이웃을 돕는 일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실천

오늘은 자신을 자유롭게 두십시오.

집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누군가에게 친절한 행동을 하십시오.

친절한 행동을 하고 나서 그대는 어떤 느낌이 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바로 그 느낌이

곧 자유일 것입니다.

나의 기도

주님, 오늘 하루 제가 다른 이에게 무언가

친절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함으로써 참으로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주신 자유의 선물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