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딜레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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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영화 | 작성일2003-08-13 | 조회수1,447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딜레마: 양도논법, 진퇴양난
세상일을 해결한다는 것은 어쩌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에 되고 마는 일이 참 많습니다. 화해를 하는 일도 그렇습니다. 한 순간 화해를 할 수는 있겠지만 한번 닫힌 문은 그렇게 쉽게 열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빛이 밝으면 어둠이 깊다고 하던가요...
오늘 복음은 "너희 중에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 주실 것이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일을 구하는 것은 많은 증인을 필요로 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제자들에게 마저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구하면...’,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찾는 분들께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제 마음을 이미 알고 계시는 주님과 오늘 특별히 애정어린 분들에게 드리는 사랑의 말입니다.
"오늘도 제게 주어진 이 하루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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