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이전글 성서속의 사랑(46)- 제 2의 회심  
다음글 교황님이 젊은이들에게-스물일곱번째말씀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3-08-19 조회수1,274 추천수5 반대(0) 신고

 

 

        사랑이라는 말처럼 여러가지 얼굴을 하고 있는 것도 없는 것같습니다.

 

        첫사랑... 풋풋한 사과같은 어설픔,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기억속에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아쉬움으로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그러나 이미 떠나고 없는 사랑...

        엄마사랑... 안전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최선의 사랑...

       

        나는 오늘 독서(판관기6,11-24), 복음(마태오19,23-30)을 읽으면서 그 내용들이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든 방법론이 그 말씀안에 모두 들어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은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흐르는 내리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은 모든 고통을 감수하는 인내하는 자만이 그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은 봄날 같은 청춘들에게나 찾아오는 새콤달콤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어느 것도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참으로 신비스러워서 그것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세상에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선한 것임이 분명히 밝혀집니다.

        그리고 사랑의 위대함은 곧 기적을 낳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거짓에 현혹되어 참사랑을 알지 못하고 어둠속에서 현란하게

        비춰지는 유혹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이웃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어두운 침묵의 깊이가 얼마인지는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사람이라면 매일매일이 자신을 채우고

        비워내는 일의 연속임을 자각하고 그것이 사랑이어야 함도 그리고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야 함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