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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서속의 사랑(73)- 힘내라, 노란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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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09-17 조회수1,278 추천수5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구약의 사랑 37- 힘내자, 노란 리본!


    신명기 Deuteronomy  23:6
 

    그러나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발람의 말을 들어 주지 않으셨다. 도리어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저주를 비는 대신 복을 빌게 하셨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너희를 그토록 사랑해 주셨던 것이다.


    But the LORD your God would not listen to Balaam. He turned the intended curse into a blessing because the LORD your God love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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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혹시 다음의 가사를 가진 노래....그 밝고 밝은 유명한 노래...실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늘 사람들에게 찡한 감동을 주는 이 노래...다들 기억하세요?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고향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어주세요)

 

     
 
나 고향에 돌아가요, 형기를 마치고
 이젠 무엇이 내 것이고 무엇은 아닌지 알아야만 하죠.
 그대 내가 곧 자유의 몸이 될 거라고 써 보낸 편지를 받았다면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겠지요
 그대 지금도 나를 원한다면
 그대 지금도 나를 원한다면
 ***********
 고향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그대 지금도 나를 원하나요?
 만약 고향의 떡갈나무에 리본이 달려 있지 않다면
 나는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우리 일은 모두 잊겠어요
 모두 내 탓으로 돌릴게요
 만약 고향의 떡갈나무에 리본이 달려 있지 않다면
 ************
 기사 양반, 나 대신 봐 주세요
 나는 차마 내 눈으로 볼 수 없을 테니까요
 나는 여전히 갇힌 몸, 열쇠는 내 사랑 그녀가 갖고 있죠
 자유의 몸이 되려면 노란 리본만 있으면 되는데
 그녀에게 제발 그래 달라고 편지했지요
 *************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올려요
 믿을 수가 없네요
 내 눈앞에 고향의 떡갈나무에
 백 개의 노란 리본이 매여 있다니....


    
    이 노래에서 어떤 한 남자의 애인은
3년이란 긴 세월과, 그가 교도소에서 나온다는 세속적인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모든 것을 용서하고 그 남자를 큰 사랑으로 포용해 주었어요. 자그마치 백 개난 되는 노란 리본을 맴으로서 말이지요. 하나만 주어도 감지덕지할 상황에 세상에...자그마치 백 배나 되는 기적같은 사랑으로 그를 완전히 받아주었어요.


    그러고보면 그 남자가 참으로 부럽지 않나요? 사실, 세속적으로 그 남자는 무엇이 하나 번듯한 게 있어요? 교도소에 3년이나 갔다왔지요,.. 아마도 별로 공부도 많이 못했고, 가진 자산도 거의 없을 꺼예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고생고생을 점철될 것이 뻔-해요... 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그가 부러워요. 그토록 사랑해주는 애인이 있다는 그 단 한가지 사실만으로, 그 남자가 너무나 너무나 부러워요. 그래...그 사람의 남은 인생이 아무리 힘이 들지라도, 그는 아마도 그런 모든 것들을 꿋꿋이 이겨내고 잘 살아 갈 수 있을꺼야... 오직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그 단 한 사람의 사랑 때문에라도 말이야...이렇게 믿고 또 믿어지며, 사실 믿고싶고 또 믿고 싶어지지요.


    그런데....여러분... 이것 알고 계세요?
    우리의 예수님이  오늘도 우리 마음의 고향 떡갈나무아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다는 것을요...그 눈부신 환한 노란 리본을 백 개도 더 넘게 매달아놓고, 하루종일 우리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요...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제발 버스를 타고 지나가기만 해다오. 네가 용기가 없다면 버스운전사 아저씨나 다른 손님들에게 대신 나무를 쳐다봐 달라고 물어볼 용기라도 가져다오... 내가 네 마음 속에서 교도소에서 있었던 그 슬프고 아픈 기억을 어루만져주고 싶구나..., 백 배도 넘치는 커다란 사랑으로, 자유와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그러니, 제발 오늘 내게 사랑해 달라고, 용서해달라고, 단 한 줄만이라도 편지를 써주겠니?
    내 작은 예쁜 아이들아...’


      아자~~~~!
     힘내라! 노란 리본!
     힘내라! 노란 리본!
     힘내자! 힘내자! 누군가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달라고 할 사람들!
     그리고 정말 정말 힘내고 또 힘내자!  누군가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줄 바로 우리 자신들...!



    사랑의 예수님,
    오늘도 저희는 밝은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두운 현실을 살고 있을 지라도, 밝고 밝은 감동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 속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생겨남을 느껴요. 당신께서 그 노래를 통해 저희를 위로해주심을 느껴요.

     오늘 우리가 당신의 그 위로와 사랑으로 힘을 얻어, 다른 누군가를 향해 그런 위로와 사랑의 노란 리본을 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세상사 모든 것이 헛되구나...’하고 헛헛한 마음에 내어주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계시니...당신께서 더 큰 사랑으로 그 자리를 채워주시니...당신도 그렇게 우리를 위해서 참아주시고 믿어주시니...하는 기쁨과 설렘, 감사함으로 기꺼이 웃으며 버리고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늘 저희에게 힘주시는 사랑이 그득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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