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라는 것은 내가 믿으려 노력한다해서 마음속까지 그 믿음이 전해지지는 않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머리로 믿으려하기 때문이지요. 가슴이 식어버린 사람이  

   믿으려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 복음말씀 중에 예수님과 나타나엘의 대화장면이 나옵니다.

   나타나엘은 예수님의 한번의 답변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천사들을 보게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감격스럽고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타나엘의 믿음은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그의 대답은 그의 어리석은 머리가 아니라

   살아 숨쉬고 뛰고 있는 심장에서 나온 것이기에 더 큰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믿음, 거짓이 없는 믿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찬미 예수님, 기쁜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