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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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여정 | 작성일2003-10-06 | 조회수1,43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율법교사가 묻는다.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후 율법교사에게 다시 되물으신다.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인가?"
여기서 나의 가슴을 ’쿵’ 내려 앉게 해준 부분은 바로 ’이웃이 되.어.준 사람’ 이다.
율법교사의 질문대로라면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 ’누가 나의 이웃인지를’ 먼저 선별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율법교사, 아니 나의 고정 관념을 잔잔히 질타하고 계시지 않은가?
나의 이웃은 그 누구던지 간에 내가 ’이웃이 되어주는’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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