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 구나."

사람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선택의 순간들이 주어집니다. 몸이 성장하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것은 부모님이나 다른 분들의 주어진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

이 영혼을 가진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전적으로 아기때부터 주어졌던 본능적인 의지와 매 순간을 좌우해 오던 선택들입니다.

그 순간순간의 선택들 속에서 평화의 길을 찾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낙오자가 되는 것입

니다. 낙오자들 중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양심을 팔았다고 해

서 나무랄 사람조차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낙오자 중에는 진정한 승리자가 있습니다. 그의

삶이 빛과 소금으로서 충실하였기에 한 세상에서의 의무를 다하였기때문입니다.

평화의 길이란 선한 삶에 대한 선택입니다. 세상에서 잘나가던 사람이 어는 순간 오만한

마음이 들어 약자를 괴롭기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몰염치한 일을 하고도 깨닫지 못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몰염치한 행각이 벌여지도록 보고도 눈을 감아버리는 무관

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냉소주의자들은 그것을 하나의 과정으로 착각하는 죽음의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냉소주의자는 선과 악을 혼동한다고 합니다.

그는 선과 악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에게는 선이든 악이든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오늘의 평화의 길이란 선한 삶을 선택하고 그런 삶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좋으신 님들 궂은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