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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4-05-01 조회수47 추천수0 반대(0) 신고

 

 

         여름

 

네잎새 푸르더니

 

어느새 여름이다.

 

은은한 벚꽃이

 

오는듯 흩뿌리더니

 

초록이 마중나와 빙긋거린다.

 

풀벌레 찌르리고

 

매미가 우렁찰 무렵

 

그렇게도 초록은 싱그러웠다.

 

꽃잎은 아름답지만

 

초록은 열매를 영글리는 인내이다.

 

푸르른 초록을 견뎌내야

 

탐스러운 열매가 매달리니

 

초록이야말로 만물의 어머니다.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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