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음악자료실

제목 나누어서 정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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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원택 쪽지 캡슐 작성일1999-07-25 조회수2,318 추천수7
저는 요즘 한국의 나이별 분리 사목 정책이 세속적 상업주의에 대한 타협이 아닌지 의문이 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가 다니는 St. boniface 성당의 성가대에서는 중학생들 부터 60넘은 대학 교수님들 까지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미국내 성가집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여 주임 신부님과 음악 감독님이 독자적으로 성가집을 만들어서 Lafayette 주교님의 허가를 얻어 전례에 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례용 성가와 일반 종교적 대중 가곡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 바티칸 공의회 문헌 6장을 보면 분명히 그레고리안 성가와 15,16세기의 다성음악으로 작곡된 교회 곡을 우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악기로서는 organ이 우선되고 세부 지침을 보면 다른 악기는 특별히 주교 차원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고 써 잇습니다. 단순히 세속적 유행을 따르는 음악은 우리 천주교의 음악일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대중한테 인기있는 분이 아니니까요. 그런 대중적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왜 성당에 와서 절반 시시하고 절반 뻔한 음악이나 듣겠습니까? 차라리 어디 Rock Concert를 가지요. 성당에 오는 분은 천주교 전통적인 것을 예상하고 올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제가 있는 Lafayette 시에는 주교좌 성당을 비롯한 7개 성당 이 있습니다. 도시권 인구는 크게 잡아 10만명 그중 St. Boniface 성당은 그곳에 성직자 교육 담당 신부님이 거취하셔서 그런지, 전통적 예식을 고집하며 미사는 평균 90분이 걸리고 매달 Corpus Christi, 즉 성체 행렬, 성체를 받들고 그레고리안 Pange lingua를 부르며 성당을 신자들과 여러번 도는것을 합니다. 다른 성당들은 주교좌를 포함하여 Guitar, piano 와 북으로 미사때 노래하며 미사시간도 55분, 그런데 다른 6개 본당 모두 계속 신자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St. Boniface만 1994년 1500명의 신자수가 지금 3500명이 되었습니다. 결국 세속에 타협하면 미지근한 신자만 늘고 미지근한 신앙은 곧 식는 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근래에 감명받은 책의 요약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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