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하십니까 신상옥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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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생활음악연구소 | 작성일2000-05-04 | 조회수4,997 | 추천수5 | |
파일첨부 침묵에대한믿음.ra [753] 내발을씻기신예수.ra [589] | ||||
내 발을 씻기신 예수에 대해서 이 곡은 제가 1990년 수원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생들과 제작한 음반으로서 그 타이틀곡입니다. 이 노래의 작곡은 1년 전 제가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원에서 지내면서 이루어 졌습니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보여주는 수녀님들의 삶을 보면서 예수님의 가신 길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서 이 곡의 가사를 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신학교의 교육과 가톨릭 공동체의 정신이 잘 담겨져 있는 노래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쓰기 시작하기 전 사도 베드로가 3번이나 주님을 배반하는 모습과 후회하는 모습들이 생각났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했고, 예수님께서도 베드로를 사랑하셨던 것을 묵상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큰 의미를 가지고 쓴 곡은 아니었고, 이 곡을 만들어서 신학교에 복학하여 신학생들과 부를 생각에 부풀었던 당시의 기억이 납니다. 이 곡이 나왔을 때 기뻐해 준 친구들 박정우신부,윤종국신부,최호영신부.조정래신부.허환,지경대등 그리고 이 곡을 처음 발표했을 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수원가톨릭대학 이용훈 신부님, 윤민구 신부님, 그리고 이 노래를 세상에 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준 수원교구 송영오 신부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의 곡으로 널리 알려져 예수님의 사랑이 세상 방방곡곡에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 ’내 발을 씻기신 예수’라는 곡을 대중화시키는데 도와준 성 바오로 수도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성가는 유행가이면서도 동시에 그 가사가 지니는 영원성에 의해 끊임없이 신자들에 의해서 불려지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지금도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대에 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따라서 우리의 작은 몸짓일지라도 그것이 주님을 외치는 일이라면 얼마나 하늘에는 위대한 일이겠습니까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당신이 아파하는 곳으로 당신 손길 필요한곳에 먼 훗날 당신 앞에 나설 때 나를 안아주소서 이 노래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mail:livemusic@catholi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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