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뜨리시오님 그리고 조언 주실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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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필수 | 작성일2000-07-03 | 조회수1,943 | 추천수1 | |
안녕하십니까?
대전 궁동성당 한 야고보입니다. 이곳 게시판은 더 이상 좋아지기 힘들만큼 너무나 잘 운영되고 있고 또 아주 많은 도움을 주는 그런 site 로 이미 발전해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좋은 자료를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 굳이 제가 거명하지 않더라도 다 아시는 그런 분들의 시간과 노력과 성가에 대한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주님의 은총이 같이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김 빠뜨리시오 형제님의 미사 탐방기를 읽고 전례적인 면에 관한 공개적인 질문을 드리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이상을 성가대 봉사로다른 성당의 대미사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저로서는 여간 도움이되는 글이 아닙니다.
이 지면을 통해 빠뜨리시오님, 사도 요한님, 바오로님 등등 께 감사.
자 그러면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빠뜨리시오님 그리고 조언을 주실 분들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입당 성가등 성가들을 한번 시작하면 끝절까지 불러야 하는지요? 저희 경우는 입당시는 신부님이 제대에 도착하시고 어느정도 여유를 갖으시는 정도에서 성가를 마치고 본기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봉헌 성가의 경우는 특히 전례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신부님 준비하시는 시점에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체성가의 경우는 조금 애매모호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성가대가 앞자리에 위치하여, 성가대가 먼저 성체를 모십니다. 성가대 특송은 진행되는 첫 번째성가를 어느정도 마치고(대개는 2, 3절 후에) 준비하는데 성가대 특송이 발표회처럼 되지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사실 성가대가 특송을 할 즈음에는 앞서 성체를 모신 분은 이미 묵상이 끝난 상태일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가대 특송을 신부님께서 제대 정리를 마치시는 시간에 적절히 맞추어서 끝내도록 노력하는데 그렇게 Timing을 맞추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특송이 끝나면 전레자는 의례 영성체후 묵상을 또 하게(읽게) 되고 이때 물론 오르간 연주가 따르긴 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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