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가대 빈익빈 부익부 2 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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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희창 | 작성일2001-02-08 | 조회수2,172 | 추천수5 | |
2212에서 계속
여느 성당에서 지휘자가 급하다고 와 달라고 사정(?) 해서 연습날 갔더니 1. 사임 한다던 지휘자가 떡 버티고 물러날 기세가 아니어서 2. 유능한 전임 지휘자를 못 잊어서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거나 3. 주임사제 또는 관할 사제에게 미리 허락등의 절차준비도 해주지 않아 묘한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4. 노래좀 부르다가 갑자기 졸지에 예비지휘자가 된 분이 고이 물러나 주지 않아서 곤란을 겪은 적이 있읍니까?
또는 지휘자로 부임해서 사제 또는 전례단 또는 교중 들로 부터 그리 환영 받지 못해 고생한 적은 없읍니까 ?
그것은 다 지휘자 여러분의 잘못입니다.
1. 첫째 냉정히 돌아보아 자신이 지휘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 2. 음악적 소양 3. 단원을 교육할 정도의 실력 4. 곡 해석에 관한 치열한 노력과 연구및 탐구 5. 단원을 끌고 갈 수 있는 정도의 카리스마 를 자기가 소유하거나 습득하지 않았다면 빨리 지휘자를 그만두고 좀더 훌륭한 지휘자를 모셔 와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면 전례절차/ 입당노래의 끝까지 부르기/ 성가대 까운과 한복중 선택/ 라틴어 성가 / 전례단과의 충돌 / 미사직전 기도문 욀 것인가 성가 연습 시킬 것인가 / 미사곡의 선정은 누가/악기 사용 등등의 결정을 단장과 빨리 상의후 신부님및 담임 수녀님과 터 놓고 상의 드려야 합니다. 대개 말썽이 생기는 이유는 충분한 상호 협의가 없어서 입니다.
지휘자의 실력이나 품행에 관계없이 성가대에 대한 뒷소리를 지휘자가 다 듣고 있다면 조직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 입니다. 즉 성가대를 참여하는 단원은 대개 솔직한 말로 튀기 좋아하고 활발하고 적극적 표현을 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그만큼 다소곳한 신자이기를 강요하는 근업한 분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는 단체로 보기 십상인 바 단원들의 단속/ 신앙과의 연결(기도/봉사/활동)/ 다른 단체와의 협력 등을 반드시 단장등의 임원진으로 하여금 시행하도록 부단히 종용해야 지휘자가 욕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야 가난한 성당에도 좋으신 지휘자를 모실 수 있고 또 그분이 부담없이 지휘에만 몰두하게 될 것입니다. 또 큰 성당에서 지휘자 후보로 줄 서있는 분들도 무료로 작은 성당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가대 빈익빈 부익부는 우리 성가단이 초래 한 것이 반 이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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