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보성가대원 프로만들기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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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준영 | 작성일2001-10-05 | 조회수2,332 | 추천수13 | |
7. 마지막....남은이야기.
안녕하세요.스테파노입니다. 오늘이 제가 약속드린 마지막날인데요,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 초보(?)성가단원님들께 감사드림니다. 사실은 제가쓴 이야기들은 성가대의 고참,선배님들께 물어보면 다 아는 이야긴데, 제가 그냥썼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제가 쓰다보니 욕심이 좀 생겼어요. 무슨 욕심이냐하면...제 글을 읽고< 단 한분이라도 성가대에 입단하셨으면..>하는 욕심입니다. 이런욕심은... 괜찬죠?
초보성가대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성가대생활에서 자신감과 자신의 존재의 중요성을 갖고노래하시라는 이야기를 감히 드림니다. 무슨소리냐하면 나 한사람의 존재와 위치가 성가대와 본당 나아가서 교구와 카톨릭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나같은 초보가....나같이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란 생각은 정말로 필요없는 생각들입니다. 성가대안에는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지휘자나,반주자,단장님과 많은 임원들.또 노래를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누가더 음악을 많이알고 모르고로(많은 사람들이 이부분과 신앙심을 비례하다고도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아님니다) 중요함을 말할지 모르지만 지휘자나 노래를 못하는 초보단원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잘하는 고참단원이 건성으로 성가대생활을 하는것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단원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가대에서 노래를 못하는 초보(?)단원이 지휘자나 반주자,단장님이나 노래를 잘하는 고참단원들보다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단원으로 기억되고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단원, 어떤사람으로 기억되고싶으세요.
성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아기예수님이 당신을 찬미하고 찬양하는 우리들의 노래를 기다리고계십니다. 또 많은 교우들이 우리의 노래로 즐거워하며 감동받기를 기다리고계십니다. 초보성가대원여러분 ,또 성가대입단을 망설이고 계시는 여러분. 용기와 자신감을가지고 우리 성가대로 달려갑시다.
-정준영스테파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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