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음악자료실

제목 "에덴합창단" 창단연주회를 다녀와서.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유쾌한 클래식: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 찬양의 노래  
작성자정영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2-12-09 조회수1,873 추천수5

Cantate  Domino

 

12.7(토)수원교구의 수지성당에서 있었던 에덴합창단 창단연주회를 다녀 오면서 서울관구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성가대 지휘자들이 앞으로는 이들의 음악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

 

다른 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 많지도 않은 합창단의 활동에 비하면 수원교구에서 이제 막 출발을 하고 있는 합창단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활동 무대가 성음악의 불모지 (실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창단연주회"라고 하기 보다는 대도시의 어느 공간에서 이들의 모습을 그려 보아도 그리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우 강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들은 주목 하여야 될 것이다.   

 

통일된 음색을 밑바탕으로 하여 각 성부의 "브랜딩"과 모든 성부가 가장 어려워 하는 안정되고 균형잡힌 "배런스"등은 창단연주회에서는 가히 맛보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라고는 하나(한두명 정도는 전공자인듯함) 절제된 호흡과 다양한 표현등을 통하여 모든 단원들이 빠르게 진행되는 멜로디에서 표현한 "메쪼 스타까토"(?)를 능란하게 구사하였다는것은 "에덴합창단"(지휘 : 이영종)의 밝은 내일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여 본다면, 앞으로 수원교구 안에 있는 훌륭한 성당에서도 교구신자들을 위한 문화공간 활용과 선교활동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성음악 연주회 개최 유치와, 나아가 교구차원과 본당차원

의 성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