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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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진석 | 작성일2003-12-08 | 조회수1,606 | 추천수3 | |
+찬미 예수님 논현동 성당의 제2회 에덴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내게는 기쁨 그 자체이었다. 1회 때의 정기 연주회보다 더더욱 성숙된 연주로 연륜이 더 해짐을 느끼게 해주었다. 소프라노 4명, 알토 5명, 테너 4명, 베이스 5명의 그 절제된 발성과 잘 조화된 음색, 균형잡힌 각 성부의 밸런스는 다성음악의 진수를 보는 것 같아, 음악에 관한 한 초등학생 수준인 내게도 설레임과 기쁨, 또 전율로 다가왔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함께하였다. 이러한 연주를 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연습과 지휘자 이영종(시몬)선생님의 채찍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한 분 한 분의 그동안의 수고에 존경과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이어진다. 아뭏튼 좋은 음악에 함께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에덴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지휘자님의 말씀대로 내년도부터는 일년에 2회의 정기 연주회를 가지겠다는 포부대로 이루어져 이 땅에 다성음악, 아니 성음악의 관심과 발전에 한 몫을 하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에덴 합창단과 지휘자 이영종 님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정말 잘 들었습니다. 기도 중에 뵐깨요. 청주 수곡동에서 박 진석(안드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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