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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령][mp3] 레퀴엠(Mozart)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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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성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1-04-04 조회수9,417 추천수3
파일첨부 Requiem(Mozart).zip [5,043]  

아래 449번에 김성진 님이 모차르트 레퀴엠의 Kyrie부분을

동영상으로 올려 주셨는데 이것은 전곡입니다.

 

제가 간밤에 학교에서 밤새 실험할 일이 있었는데,

30분만에 한번씩 움직이는 통에

찬찬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어요.

컴에 저장된 음악을 듣다가 문득

보스니아 내전 상처 치유를 위한 레퀴엠 공연의 감동이 생각났어요.  레퀴엠을 들으며 밤새 일하는 것도 재미났습니다.

 

지금이 사순기간이라 레퀴엠을 올리는 게 좀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좋은 자료를 혼자갖고 있긴 아깝고 위령성월까지 기다리자니

(올 하반기엔 저 공부하러 다른나라로 갈 것 같아요)

그 때까지 이 파일들 잃거나 잊어버릴까봐,

생각난 김에 그냥 오늘 올려버리는 일을

감행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겠죠? ^^;;;

 

 

 

MP3파일은 Go classic (http://www.goclassic.co.kr/) 이라는 웹진에서 구했습니다. 이것은 녹음된지 모두 50년이 지나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녹음들이어서 자유롭게 배포가능한 것이지만

16kBits/sec, 11KHz, Mono로 인코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량은 모두 합쳐도 6M를 조금 넘지만

CD보다 음질이 떨어져요. 그래도 들을만 합니다.

(여러분 다운받기 편하시게 한개의 압축파일로 만들었어요)

 

 

 

모차르트 레퀴엠은 모두 잘 아시겠지만

이 mp3를 제공하는 웹진 측에서 배경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소상하게 한 글이 있어서

아래에 덧붙입니다.

 

그럼...

 

 

<첨부파일 내용>

I. INTROITUS   Requiem (499KB)

II. KYRIE (297KB)

III. SEQUENZ

  1. Dies irae (223KB)

  2. Tuba mirum (468KB)

  3. Rex tremendae (330KB)

  4. Recordare (767KB)

  5. Confutatis (446KB)

  6. Lacrimosa (373KB)

IV. OFFERTORIUM

  1. Domine Jesu (565KB)

  2. Hostias (615KB)

V. SANCTUS (192KB)

VI. BENEDICTUS (625KB)

VII. AGNUS DEI (367KB)

VIII. COMMUNIO   Lux aeterna (633KB)

 

Requiem in D minor KV 626

MOZART

 

Tilla Briem (sop), Gertrud Freimuth (alt), Walther Ludwig (tenor), Fred Drissen (bass)

 

Bruno Kittel (conductor)

Bruno-Kittel-Chor

Berliner Philharmoniker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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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해설 (글 김성익)

 

 

레퀴엠이란 죽은 자를 위한 가톨릭 미사곡으로 우리말로 진혼가로

번역될 수 있겠다.

서양역사상 다양한 레퀴엠이 작곡되었지만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그가 작곡한 가장 훌륭한 종교음악일뿐만 아니라 가장 잘 알려져있고 중요해서 레퀴엠하면 모차르트의 그것이 떠오를 만큼 후세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작곡과 초연]

모차르트를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진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극중에서는 모차르트를 시기한 살리에르의 음모로 위촉된다고 되어있지만 그것은 사실과는 다르다. 작곡된 동기는 모차르트 생애의 마지막 해인 1791년 여름 빈의 폰 발제그-스투파흐 (von Walstegg-Stuppach, 1763-1827) 백작의 의뢰를 받은 데 있다. 이 귀족은 열렬한 음악애호가이며 스스로 플룻이나 첼로를 연주할뿐더러 자신을 작곡가로 보이고 싶어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1791년 2월 14에 20세의 젊은 나이로 죽은 그의 부인을 위해서 "레퀴엠"을 작곡하여 자작이라고 칭한 다음 이 곡을 봉헌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그 대리 작곡가로서 모차르트를 택한 것이다.

 

모차르트 사후인 1793년 12월 14일에 Wiener-Neustadt에서 직접 악보를 사필하여 자신의 지휘로 이 곡을 연주했다는 점에서도 그가 이 곡을 자신이 작곡했노라고 주장했을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하지만 곡의 공개 초연은 같은 해 1월 2일 빈에서 판 쉬비텐 (van Swieten) 남작이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Constanze)를 위해 마련한 연주회에서 이뤄졌다. 곡은 모차르트가 죽기 직전에도 모차르트 앞에서 간소히 초연됐다고 전해지는데 모차르트 스스로 라크리모사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고 전해진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이 곡의 작곡 의뢰는 잿빛 복장의 미지의 사나이로부터 행해졌으므로 이미 병에 시달리고 있던 모차르트에게는 심한 환영 같은 충격을 심어주었다. 이 당시 모차르트는 이미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측을 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가 이 곡을 미완으로 남겨두고 영면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모차르트는 1791년 여름에 두개의 마지막 오페라와 클라리넷 협주곡등 많은 곡에 착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뢰를 받고 곧 작곡에 착수하지는 못했으며 곡의 작곡은 죽기 직전까지 지속되었고 결국 그의 죽음으로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모차르트에 의해 완성된 부분은 Introitus 전체, Kyrie의 대부분, Sequentia와 Offertorium의 성악 파트와 저음 파트 그리고 중요한 악기의 선율 뿐이었다. 특히 Sequentia의 끝 곡인 Lacrimosa는 8째 마디까지만 작곡되어 있었다.

 

 

모차르트 사후에 이 미사곡을 완성시키는 것은 부인 콘스탄체에게는 무척 급박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이미 계약금의 절반을 받았으며 만약 완성시키지 않으면 되돌려줘야 하기 때문이었다. 맨 먼저 모차르트가 높이 평가하던 제자 이블러 (Josef Eybler, 1765-1845)에게 보필을 의뢰하였다. 그러나 이블러는 Dies Irae와 Confutatis의 오케스트레이션과 Lacrimosa(10 번째 마디까지)를 조금 손댄 뒤 그만 두었다. 그후에 여러 명의 작곡가에게 의뢰되었지만 결국 모차르트의 또 다른 제자인 쥐스마이어 (Franz Xaver Suessmayer, 1766-1803)가 맡게 되었다. 그는 모차르트가 죽기 전까지 그와 함께 있었으며 이 곡의 마지막 작곡 방향에 대해서 지시를 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Sequentia와 Offertorium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완성했으며 이어지는 Sanctus, Benedictus, Agnus Dei는 순수히 쥐스마이어에 의해 작곡됐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이 당시 그의 젊은 나이로 미뤄보거나 그가 별 다른 작품을 남긴 일이 없다는 것으로 감안할 때 이 뒷부분들은 모차르트의 스케치나 모차르트가 생전에 레퀴엠의 작곡을 위해 연주하던 것을 듣고 기억하여 작곡에 이용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레퀴엠의 끝곡인 Commnio는 곡의 첫 부분인 Introit와 Kyrie의 선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모차르트가 제자들에게 지시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쥐스마이어가 완성시킨 레퀴엠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악보이긴 하지만 그의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해 후에 많은 비판이 따랐다. 현대 작곡가들에 의해 다양한 보완 작업이 이루어져서 판본이 여러 가지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들이 영국의 벤자민 브리튼, 리차트 마운더 그리고 독일의 프란츠 바이어의 작업들이다. 그중 바이어 판은 최근 쥐스마이어 판 다음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쥐스마이어 판의 오류에 대해서 여러 학자들과 음악가들의 수정은 계속되고 있지만 특정 판본만이 가치의 기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충분한 존재 이유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판본은 모차르트 레퀴엠을 바라보는 2차적인 관점에 불과하다. 진정 중요한 점은 어떤 연주가 가장 사람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인가에 달려있다.

 

 

[악기편성과 구성]

편성 : 4성부 합창, 바셋-혼 2, 바순 2, 트롬본 3, 트럼펫 2, 팀파니,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오르간

 

텍스트는 죽은 자의 기념일을 위한 미사 전문에 의한 것으로 크게 7파트로 되어있다. 모차르트는 레퀴엠의 텍스트를 하이든 (Michael Haydn, 유명한 하이든은 Joseph Haydn이다)이 모차르트가 작곡하기 20년전인 1771년에 발표했던 레퀴엠을 모델로 삼아 하이든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

 

 

 

I. INTROIT [초입]: Requiem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D단조: Adagio

천천히 암울하게 흐르는 현악기의 선율 사이로 바셋혼과 파곳이 깊은 사색의 소리가 어어진다. 그리고 서로 주고받으면서 곡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서주 다음에는 베이스로부터 소프라노까지 "Requiem"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지게 된다. 그 뒤에 "et lux perpetua" 에서는 말 뜻대로 "끊임없는 빛"처럼 밝아지면서 소프라노 독창으로 이어진다. "Te decet hymnus Deus"라고 시작되는 소프라노의 독창 뒤에는 바순과 현이 이를 받쳐주듯이 진행된다. 다시 투티를 거쳐서 "Exaudi orationem neam"를 부른 뒤 서서히 종결부로 치닫게 된다.

 

 

II. KYRIE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D단조: Allegro - Adagio

가장 짧은 텍스트이지만 그 음악적 효과는 훌륭하다. "Kyrie eleison"과 "Christe eleison"이지만 앞 뒤 곡을 연결시키는 음악적 역할로써는 손색이 없다. 첫 부분부터 심각한 2중 푸가가 시작됨으로 매우 독특한 음악적 표현으로 가득차 있다. 알토와 베이스가 각각 복잡하게 서로의 주제를 이야기함으로써 극적 효과가 더 커지고 있다.

 

 

III. SEQUENTIA [연속된 노래들]

 

  1. Dies irae (진노의 날, 운명의 날)

    D단조: Allegro assai

SEQUENTIA는 6곡으로 나누어지며 첫 곡이 이 곡이다. 앞 곡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종결을 맺음으로써 이 곡에서 경외감이나 전율감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강렬한 투티와 추진력 있는 템포를 바탕으로 격렬한 감정을 유감없이 표현한다. 특히 소프라노, 알토, 테너의 "Dies irae"와 베이스의 "Quantus tremor" 가 서로 반복되면서 나타나는 부분은 매우 뚜렷한 인상을 심어준다. 베이스의 효과는 그 가사처럼 두려움을 느낄 정도이다. 마지막까지 현의 치열한 연주도 극적 효과의 상승에 큰 보탬이 된다.

 

  2. Tuba mirum (놀라운 금관 소리 울려퍼지네)

    Bb장조: Andante

앞 곡의 격렬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아주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트롬본이 베이스에 앞서 연주되고 뒤따라 나오는 베이스는 서로 대화하듯 시작된다. 이후에 테너, 알토, 소프라노의 순서로 계속 이어진다. 이 부분이 독창자의 기량과 오케스트라의 호흡이 가장 선명하게 나타내는 부분이다.

 

  3. Rex tremendae (무서운 대왕)

    G단조

포르테로 시작되는 "Rex tremendae"는 그 뜻처럼 앞부분의 "Dies irae"와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이다. 처음 시작되는 부분의 합창은 당연히 강렬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salva me"에서는 역시 나를 도와달라는 의미처럼 애절한 분위기로 반전하게 된다. 특히 합창이 잦아들면서 더욱 간절히 도움을 바라는 심정으로 부르는 부분에서 감정의 정점에 도달한다.

 

  4. Recordare (주여 생각해보소서)

    F장조

앞 곡의 분위기를 이어받아서 첼로와 바셋혼에 의한 서주가 이어진다. 그 뒤로 솔로의 4중창이 진행된다. 처음의 "Recordare" 부분과 중간의 "Ingemisco tamquam reus" 그리고 "Preces meae non sunt dignae"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중간부분이 조금 변형되어있는 반면 처음과 마지막은 같은 형식으로, 3부형식을 이루고 있다.

 

  5. Confutatis (사악한 자들이 혼란스러울 때)

    A단조: Andante

남성 합창과 격렬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저주받은 모습을 이야기하면 여성 합창이 단순한 반주와 함께 구원을 바라는 노래를 부른다. 이 두 가지 모습이 아주 상반된 형태를 나타내지만 다시 전체 합창이 하나로 모인다. 이것은 "Oro supplex et acclinis (엎드려 원합니다)"라는 새로운 합일점을 이루면서 노래한다. 정-반-합의 구조를 보인다.

 

 

  6. Lacrimosa (눈물과 한탄의 날)

    D단조

모차르트 레퀴엠의 애통한 감정의 정점을 이루면서 가장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곡이다. SEQUENTIA를 종결짓는 거대한 악상을 준비하다 모차르트는 숨을 거두게 된다. 비록 쥐스마이어가 보탠 마지막 "Amen"이 이러한 모차르트의 의도에 100% 도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분명 훌륭한 음악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곡의 구조는 참으로 단순하지만 그 선율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 한 번의 상승 후에 서서히 낮아지는 형태는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 하다. 마지막 "Amen"에서는 더욱 가슴을 파고드는 감격이 있다.

 

 

 

IV. OFFERTORIUM [제헌경, 봉헌미사]

  1. Donmine Jesu Christe (주 예수 그리스도)

    G단조: Andante con moto

"영광의 왕,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내용과 함께 시작된다. 텍스트의 4번째 줄인, "사자(lion)의 입에서 해방하소서"부터 단순하게 외치는 "de ore leonis"에 대해서 "ne absorbeat (그들을 지옥에 보내지 않는다)"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그 후 "주가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와 같이"가 경쾌한 음을 바탕으로 계속 반복되면서 진행된다.

 

  2. Hostias (주께 바칩니다)

    Eb장조: Andante - Andante con moto

앞 곡은 상당히 폴리포닉한 구조인 반면 이 곡에서는 단순한 호모포니로 진행된다. 곡 전반이 상당히 부드럽지만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시 앞의 "도미네 예수"에서 불리워졌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와 같이"가 다시 반복되어 나타난다. 그 후 곡은 나지막하게 끝맺는다.

 

 

 

V. SANCTUS (거룩하시다)

  D장조: Adagio - Allegro

포르테의 투티로 힘차게 "Sanctus"가 시작된다. 이 부분은 "Dies irae"의 진행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악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후 "Hosanna"부터는 다시 Allegro로 바뀌면서 더욱 활기를 찾는다.

 

 

VI. BENEDICTUS (주에 축북있으라)

  Bb장조: Andante - Allegro

바이올린의 선율을 출발로 알토의 독창이 시작된다. "주의 이름에 위해서 오시는 분"이 독창 4부에 의해서 충분히 노래된다. 그 뒤 끝 부분에서는 다시 "Sanctus"의 마지막 "Hosanna" 부분을 도입해서 장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끝맺는다. 이 부분이 바이어 판본에서는 쥐스마이어 판본과는 다르게 처리되어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VII.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 양)

  D단조

팀파니의 울림과 현의 울림이 섞여진 사이에 서서히 합창이 시작된다. 죽은 자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내용의 가사인 만큼 매우 경건한 분위기이다. "영원한"이라는 "sempiternam"이라는 마지막 끝맺음을 이어서 코무니오가 연결된다. 전체적인 구성이 호모포니로 진행되면 매우 간결하면서 일관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VIII. COMMUNIO [제찬 봉령]: Lux aeterna

                           (그들에게 영원한 빛이 내리게 하소서)

  D단조: Adagio, Allegro - Adagio

이 곡은 처음의 인트로이투스의 제 19 마디 이후 끝까지와 키리에 전체 음표에 "Lux aeternam luceat eis (영원한 광영을 그들 위에 빛내 주소서)"로 시작되는 COMMUNIO 전문을 인용하여 완성하고 있다. 이는 모차르트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 뿐만 아니라 가사 자체가 비슷하기 때문이라도 처음 부분과 비슷하게 됨으로 인해서 얻는 점이 많다. 처음과 끝이 같으므로 인해서 구성 자체가 동질성이나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 마지막은 Kyrie처럼 Adagio로 템포를 늦추면서 장엄하게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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